요즘 새로 지어진 아파트들을 보면 대부분 모델하우스처럼 꾸며놓은 공간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를 '보여주는 집'이라고 합니다. 이 보여주는 집에서는 실제 입주자에게 분양하기 전에 내부 인테리어 등을 공개함으로써 계약률을 높이고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여주는 집에서도 단점이 존재하는데요, 과연 어떤 점이 있을까요?
보여주는 집이란?
보여주는 집이란 입주 예정자에게 인테리어 공사 후 가구 배치나 소품 등을 활용해 실제 집처럼 꾸며놓고 일정 기간 빌려주는 곳입니다. 주로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또는 모델하우스 인근에 자리합니다. 새 아파트 입주의 경우 기존 거주지와의 이사 날짜 조율 문제 및 자녀 전학 절차 등 신경 쓸 일이 많아 사전에 미리 공간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많습니다.
신축아파트의 보여주는 집과 그냥 구경하는 집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보여주는 집은 주로 건설사에서 직접 운영하고 제공하는 '샘플 하우스'서비스입니다. 즉, 시공사는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 많은 돈을 들여 고급 자재나 마감재를 이용해서 보여주는 집을 꾸미는데요, 따라서 실제로 입주하게 될 세대와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시공사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이 사람들을 끌어모아야 되기 때문에 좋은 조건(예를 들면 중도금 무이자)등을 제시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처음엔 무료로 진행되는 부분이지만 나중에는 유료로 전환되거나 심지어 옵션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구경하는 집’입니다. 대개 전문 인테리어 업체가 시공하는데, 계약 시 잔금 납부 기한을 늘려주거나 아예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주기도 합니다.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봐야 하나요?
보통 분양아파트인 경우 견본주택과 동일하게 시공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되지만, 그 외에는 입주 후 샘플 하우스와 동일하게 시공이 되는지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내 집을 구경하는 집으로?
내 집을 보여주는 집으로 제공하고 싶을 때 주의할 점은 아파트의 경우 외부인이나 엘리베이터 사용, 소음, 현수막 설치 등으로 인해 관리사무소에서 허가를 잘해주지 않으니, 관리사무소에 꼼꼼하게 확인하고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할인 혜택의 경우 시공비나 기타 비용들이 제외되는 경우가 있으며 소비자는 자재의 공급가를 명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자재의 공급가나 품질을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또한 많은 방문자들이 드나드는 만큼 종료 후 하자 보수에 대한 내용도 명확하게 확인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는 새집 마련 못지않게 리모델링·인테리어 열풍이 거셉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실내 생활시간이 늘어나면서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려면 적지 않은 돈이 들기 때문에 선뜻 결정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때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보여주는 집’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해서 보여주는 집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부동산을 계약하기 전에 보여주는 집을 먼저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보여주는 집으로 할인 혜택을 받아보려고 생각하신다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장단점을 파악하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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