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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잡학지식

냉동 식품의 보관 기한 및 보관법 알아보기

by luckysuni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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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냉장고 속엔 항상 비상식량처럼 쟁여두는 냉동식품들이 가득합니다. 자취생이라면 공감할만한 이야기일 텐데 밥 하기 귀찮을 때나 간식거리가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먹기 딱 좋지요. 하지만 이러한 냉동식품들은 마냥 오래 두고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유통기한이 보통 2~3개월밖에 되지 않기 때문인데 기간 내에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소비해야 하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제대로 된 냉동식품 보관법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냉동식품 보관법 및 섭취기한


1. 식품 분할을 위한 일시적 해동이 가능하다?

대용량 식품은 분할을 위해 해동이 불가피한데요, 품질의 변화가 없도록 위생적으로 분할 하고 즉시 냉동하는 경우에 가능합니다. 이것은 해동 후 냉장보관 하는 것보다, 소량으로 소분하여 냉동보관 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냉동 상태의 다진 마늘이나 버터 등은 해동하여 소분하고 다시 냉동 보관하여 사용하기도 하죠.

소분을 위한 해동은 분할이 가능할 정도로 최소한의 해동만 하셔야 합니다. 조리를 위한 해동은 조리할 때 익지 않는 부분이 없도록 완전하게 해동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조리를 위해 해동한 경우에는 재냉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식품을 냉동보관 할때에는 우선 포장지 뒷면에 적힌 권장 섭취 기한을 확인하시고 최대 3개월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이는 영하 18도 이하 미개봉(밀봉) 시 기준이며, 여름철에도 냉동고에 온도가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냉동 전 음식의 신선도도 종요합니다. 이에 따라 보존기간이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식품별 권장 보관 기한 ( 영하 18도 이하, 밀봉상태 기준)

환경에 따라 식품 상태가 다르니 단순 참고

종류 기한
소고기 6개월, 조리 후 1개월
돼지고기 4개월, 조리 후 15일
닭고기 12개월, 조리 후 4개월
햄, 베이컨 2개월, 조리 후 1개월
아이스크림 제조일로부터 1년
치즈 9개월, 개봉 후 3개월
버터 2년, 개봉 후 1년
우유 최대 3개월
식빵류 1회분 랩에 포장하여 1개월
디저트,케이크류 3개월, 개봉 후 1개월
떡류 6개월, 개봉 후 3개월
견과류 2년, 개봉 후 1년
지방이 적은 생선(조기 등) 6개월, 조리 후 3개월
지방이 많은 생선(고등어 등) 3개월, 조리 후 2주
훈제 생선(연어 등) 18개월, 개봉 후 3주

 

2. 냉장해동

해동시에는 냉장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습니다. 해동되는 시간을 예측하여 냉장실에서 해동하는 것인데 식재료의 영양 손실이나 변형을 최소한으로 줄여 주는 방법입니다.

3. 유수해동

유수 해동이란 21도 이하의 흐르는 찬물에서 해동하는 방법으로 식품을 밀봉한 상태여야 합니다. 뜨거운 물에서 해동할 경우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꼭 지퍼백에 밀봉하여 물이 닿지 않게 하고 찬 물에서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전자레인지 해동

전자레인지 해동은 소량의 재료를 해동 후 바로 조리할때만 사용하세요. 냉동 고기의 경우 해동 시에 일정 부분이 익는 경우도 발생하고 수분 증발이 발생하므로 조리 시 맛이 저하됩니다.

5. 실온해동

냉동 식품을 실온에 두고 해동하는데 것인데 계절이나 실온에 따라 해동의 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그럴 경우 세균 및 박테리아의 증식이 일어나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식품을 구매했을 때는 포장지 뒷면에 적힌 권장 섭취 기한을 확인하고, 제조일자를 기준으로 위 내용을 참고하여 기한 내에 섭취하도록 합시다. 기한 내에 섭취가 어려울 경우 위생적으로 소분하여 밀봉상태로 냉동보관을 해두면 효율적인 소비가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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