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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정책

반려견과 지켜야 할 펫티켓 알아보기

by luckysuni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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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함께할 반려견과 지켜야 할 펫티켓 알아보기


펫티켓 알아보기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라고 합니다. 가족의 형태가 핵가족화나 1인가구로 변화하며 반려동물 관련한 시장 규모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커져가는 만큼 일명 개공장이라 불리는 애견 분양샵의 문제점, 동물학대, 유기견, 물림 사고 등의 어두운 이면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목줄, 입마개 착용, 배변 수거 등이 이제 더 이상 예절의 문제가 아닌 꼭 지켜야 하는 의무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좋든 싫든 반려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올바를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려면 단순히 애완동물이라는 개념보다 '반려동물'이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1991년에 동물보호법이 제정되었습니다. 기존의 소극적인 제도에서 여러 차례의 개정을 거치며 점차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며 윤리적인 의무를 강조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려인이 지켜야할 의무와 올바른 펫티켓 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 지침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봅시다.

 


 

1. 동물등록제로 동물등록 하기

정부에서는 동물의 유실.유기 방지를 목적으로 2014년부터 반려동물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무 시행으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는 시. 군. 구청이나 대행기관에서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최초 등록 시에는 반려견에게 무선식별장치를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동반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s://animal.go.kr)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등록시 과태료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이상 60만 원

 

 

 

2. 배변 수거

공공장소에서 반려견의 배변은 반드시 수거해야 합니다. 외출시에는 휴지와 비닐봉지 등 배변처리 용품을 꼭 휴대해 주세요.

과태료 : 1차 5만 원, 2차 7만 원, 3차 이상 10만 원

 

 

 

3. 목줄 및 입마개 착용 필수

반려견과 동반하여 외출 할 때는 목줄 착용은 필수입니다. 또한 맹견의 경우는 입마개가 필수입니다. 목줄 또는 가슴줄은 돌발 상황에 대비하도록 2m 이내로 유지해야 합니다.

공용주택이나 엘리베이터 등의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대형견 등 안기 어려운 경우 목줄을 목덜미 부근으로 짧게 잡아 확실하게 통제해 주세요.

목줄 미착용 과태료 : 1차 20만 원, 2차 30만 원, 3차 이상 50만 원
입마개 미착용 과태료 :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이상 300만 원
맹견 종류 :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맹견 품종과 믹스된 견종

 

 

4. 맹견소유자의 법정 교육 이수 및 책임보험 가입 의무

맹견 소유자는 매년 4시간 이상의 법정 교육 이수가 의무입니다. 교육은 맹견의 훈련법, 사회화 훈련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타인의 생명, 신체 및 재상산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책임 보험 가입이 의무입니다.

과태료 1차 :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이상 300만 원

 

 

5. 예방접종 시기 준수

최근 반려견 동반 가능한 장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반려인들은 반려견의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인수공통감영병, 전염병 예방을 위해 종합백신, 코로나장염, 광견병, 사상충 약등 시기에 맞게 예방접종을 해주세요. 예방접종이 미완료된 동물은 공공장소 출입 및 동반을 자제해 주세요.

 

 

6.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장 필수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이용시 이동장(케이지)에 넣어 이동해 주세요. 또한 KTX, 기차 이용 시에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교통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동물은 구토 가능성이 있으니 출발하기 전에 시간을 두어 금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 중에는 이동장을 열지 않고 소리나 냄새로 타인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비반려인이 알아두면 좋은 팁

반려견은 사람의 행동에 어떤 돌발 행동을 할지 알 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공격의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요.

  • 반려견의 눈을 빤히 응시하지 않기
  • 만지기 전 견주의 동의를 구하기
  • 견주의 동의 없이 먹이 주지 않기
  • 반려견에게 갑자기 다가가거나 소리 지르지 않기

 

이처럼 반려인이 지켜야 할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몇 가지만 주의해도 서로 간의 갈등을 줄일 수 있으니 모두 함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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